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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모처럼 봄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3·1절이 있는 휴일 동안에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따뜻하겠지만 비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이한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른 오늘.
산책을 나온 어른도, 유모차를 탄 아이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황세원/서울 성수동 : 지성아, 여기 나오니까 좋아? 나오니까 좋아? 좋다고 하는 것 같아요.]
옷차림도 부쩍 가벼워졌습니다.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을 허리에 두르거나 한 손에 든 채 공원을 걸었습니다.
[윤성혜/서울 상도동 : {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추가 패딩은 넣으신 건가요?} 네, 다 세탁 맡겼습니다.]
3·1절 연휴가 낀 주말까지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서울은 12도, 대구와 광주는 15도, 제주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선 낮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 국민은행저축은행 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한반도에 자리 잡은 따뜻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부딪치며 일요일인 모레까지 많게는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선 일요일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원 영동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사이버지부 7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부턴 다시 아침 기온이 떨어집니다.
월요일 최저기온은 수도권이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영상취재 조용희 / 영상편집 김지우 / 영상디자인 김관후 신하경 / 취재지원 고운선]